열심히 배워 나만의 꿈을 펼칠래요!

지난겨울 제6회 사랑의바이올린 음악회의 여운이 채가시지 않았는데, 벌써 7회 음악캠프가 열렸다. 내년에 좀 더 나은 공연을 위해 천사들이 두발, 두손 다 걷었다.

지난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2박 3일 동안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음악 소리가 울려 퍼졌다. 벌써 7회를 맞이한 ‘사랑의바이올린 여름음악캠프’에서는 전국 25개 봉사처에서 바이올린과 첼로, 플루트 등 연주가의 꿈을 키워가는 수혜 어린이들이 자기가 맡은 악기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
총 15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교육 봉사자와 자원봉사자, 사단법인 사랑의바이올린 임원진이 아이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나갔다. 8월 3일 캠프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이 캠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친구들에게 선보이는 작은 음악회와 그 동안 아이들을 위해 봉사해온 봉사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함께 꿈꾸는 사람들의 캠프 BC카드의 사회 공헌 활동은 20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90년대 초 신용카드 이용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시작한 사회 공헌 활동이 ‘사랑,해가 떴습니다’라는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BC카드 임직원을 비롯한 사회 구성원의 사랑이 미래의 밝은 희망이 된다는 뜻을 담은 슬로건이다.

‘사랑의바이올린’ 지원 사업 역시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뜻 깊은 사업 중 하나. 매년 열리는 공연에서 스태프로 활동해 공연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봉사 활동을 하는가 하면 아이들에게 악기를 보급하고 레슨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 공연을 준비하는 ‘사랑의바이올린’ 친구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공연을 준비하고 악기 연주를 연습할 수 있도록 매년 열리는 여름캠프를 응원하고 있다. 특히 8월 3일 캠프 폐회식에는 아이들의 악기 연습을 위해 묵묵히 자기 시간을 할애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했다.
"1월 공연이 기대돼요!"

올해 사랑의바이올린 여름음악캠프에서는 악기 연주 연습뿐 아니라 음악 이론 시간을 마련해 아이들의 음악적 소양을 제고하고 협동심 등을 고양하는 데 집중하였다. 음악캠프 때 연습한 곡을 중심으로 2014년 1월 개최될 제7회 사랑의바이올린 음악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캠프에서는 첼로와 플루트 파트도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폐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아이들이 각자 열심히 연습한 파트를 친구 제7회 사랑의바이올린 여름음악캠프 "열심히 배워 나만의 꿈을 펼칠래요!" 지난겨울 제6회 사랑의바이올린 음악회의 여운이 채가시지 않았는데, 벌써 7회 음악캠프가 열렸다. 내년에 좀 더 나은 공연을 위해 천사들이 두발, 두손 다 걷었다.

초급, 중급, 상급뿐만 아니라 전체 곡 연주, 선생님들 연주 등 다양한 연주가 이어졌다. 하이든의 ‘놀람교향곡’, ‘에델바이스’에서부터 초급 친구들이 연주한 ‘나비야’, ‘음악의 속삭임’ 그리고 중급 친구들이 연주한 ‘젓가락행진곡’, ‘사냥꾼의 합창’, 고섹의 ‘가보트’, 마지막으로 상급 친구들이 연주한 ‘캐논’,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이 연주되었다. 그리고 ‘A Whole New World’, ‘Memory’ 등 주옥같은 음악들이 폐회식장에 울려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