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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해 봉사단의 어느 멋진 여름날 등록일 2013.06.27

오늘은 요리교실 있는 날

6월의 마지막 목요일, 천주교 살레시오 여자수도회 안에 자리한 영등포아동복지센터로 사랑,해 봉사단원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마케팅 본부의 원효성 부사장을 필두로 콜센터팀 최성욱 차장, NH농협팀 양현주 과장, 프로세싱혁신팀 이수정 대리, 상품운영2팀 이희경 사원, 회원마케팅팀 김아름 사원 등으로 구성된 오늘의 사랑,해 봉사단은 약속시간보다 일찍 참석해 오리엔테이션 교실로 향했다. 오늘의 미션은 여름철 별미 팥빙수만들기. 한 달에 한번 진행되는 요리교실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눈은 기대와 설렘으로 반짝반짝 빛났다.
아이들이 도착하기 전 깨끗한 공간을 위해 사랑,해 봉사단원들은 청소를 시작했다. 이 센터만 두번째 봉사활동이라는 양현주 과장과 평소 사랑,해 봉사단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던 원효성 부사장은 아이들 장난감 씻기에 도전했다. 젊은 여성 3인방 이수정 대리, 김아름 사원, 이희경 사원은 공부방 청소와 책 정리, 창틀 닦기를 도맡았다. 마지막으로 최성욱 차장은 자의 반 타의 반, 팔을 걷어 부치고 화장실 청소에 열을 올렸다. 그렇게 청소에 열중하던 오후, 반가운 아이들이 삼삼오오 요리교실에 모여들었다.

빙수야 팥빙수야, 녹지마 녹지마!

"나 팥빙수 완전 좋아하는데!" 아이들은 팥빙수를 만든다는 소식에 한껏 들떠 있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먼저 배고픈 아이들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각 자 식빵에 딸기잼과 사과잼을 바른 뒤 피클, 양상추, 치즈, 햄 등 각자 원하는 재료들을 마음껏 넣어 자기들만의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선생님, 햄 2개 넣어도 되요? 저는 치즈 좀 더 주세요! 난 단 거 싫어! 잼 안 바를래요." 샌드위치 만들기에 신이 난 아이들은 저마다 기호에 맞게 샌드위치를 완성했다. 예쁜 그릇에 담긴 샌드위치를 눈 앞에 두고도 아이들은 먹기를 재촉하지 않았다. 이 센터가 수도회인 만큼 기도가 빠질 수 없었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을 모아 천주교 식사 전 기도를 드렸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봉사단들의 입가에는 자연스레 웃음이 번졌다. 이제는 본격적이니 팥빙수 만들기 시간. 한쪽에선 센터 선생님들이 얼음을 갈아 아이들에게 나눠주었고, 아이들은 봉사단들과 함께 팥과 떡, 젤리, 후르츠 칵테일로 팥빙수를 장식했다. "나는 팥빙수에도 딸기잼 넣을래! 난 팥이 싫어!" 각자 취향대로 팥빙수를 장식한 뒤 선생님의 오케이 사인이 나자 먹기 시작하는 아이들. 왁자지껄했던 요리교실이 끝나고 아이들과 봉사단들은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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