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와 빨간밥차의 나눔 행진

2012년이 골인점을 향해가는 12월 27일, BC카드 본사 1층 로비에서는 ‘사랑,해 빨간밥차’ 운영비 전달식이 개최되었다. BC카드 이강태 사장은 "가슴 뿌듯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2개 빨간밥차 운영기관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연배 회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BC카드의 노력 덕분에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한끼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사회에 따뜻한 나눔이 멀리 퍼지기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2개 빨간밥차 운영기관 대표들과 사랑,해 봉사단 그리고 BC카드 임직원들이 참여해 함께 식사를 하고 기부도 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사랑해요, 빨간밥차

BC카드와 빨간밥차의 인연은 길고도 깊다. BC카드는 2005년 사회공헌캠페인 ‘빨간사과 희망만들기’의 일환으로 ‘사랑과 희망의 빨간밥차’ 사업을 시작했다. 빨간밥차는 BC카드가 독거노인, 노숙인 등 소외된 이웃들의 결식문제 해결과 국가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이동식 급식 차량이다. 따뜻한 사랑과 희망이 떠오르는 산뜻한 외장과 대규모 취사장비 및 냉장시설 등의 특장은 보기만해도 탄사를 지르게 한다.
2010년 들어 변화 발전된 사회공헌 의지를 갖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해가 떴습니다!’ 캠페인을 시작했고, 빨간밥차도 ‘사랑,해 빨간밥차’라는 사업명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현재 전국 12개 사회복지단체에 13대의 빨간밥차가 기증되어 있다. 각 운영기관은 매주 2회에서 5회씩 지속적인 무료배식 활동을 통해 연간 50만명에 이르는 결식이웃에게 따뜻한 한끼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특히 빨간밥차와 BC카드는 2006년 평창 수해 현장, 2008년 태안 기름 유출 현장 등 국가의 절박한 위기에 국민의 밥심을 끌어냈고 송혜교, 현영, 김태희 등 BC모델들과 이세돌, 김하늘 등 스포츠 스타들까지 빨간밥차와 함께하며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1년부터는 기증한 빨간밥차 13대의 원활한 무료배식 운영을 위한 운영비 지원사업과 Beautiful Day 등 BC 특화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독거노인과 노숙인뿐만 아니라 결식아동과 청소년들에게도 빨간밥차의 따뜻한 사랑을 나눌 계획에 있다. 한편 이날 전달된 1억4백만원의 운영비는 온누리 전자상품권 및 BC 기프트카드로 제공되어 의미를 더하였다.

BC카드의 신나는 나눔

빨간밥차 운영비 전달식을 마치고 본사 1층 로비에서 ‘BC나눔마당’이 열렸다. 2회째를 맞이하는 ‘BC나눔마당’은 임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로비에 마련된 기부함에 기부도 할 수 있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조직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모금된 기부금은 회사도 모금된 동일금액만큼 기금을 적립해 사회공헌적립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들으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참여한 임직원들의 호응도가 높다.
햇살 한줌이라도 꽁꽁 얼어붙은 대지를 따사롭게 하듯 BC카드의 꾸준한 나눔 행렬로 사회가 한층 따뜻해졌으리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