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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해 책트리 선물 등록일 2012.12.17

사랑을 품은 해

지난 2012년 12월 17일, 추운 겨울 날씨에 눈이 녹지않아 꽁꽁 얼어버린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에 ‘사랑,해 봉사단’이 하나둘씩 도착했다. 지난 1년 동안 지원했던 7개의 아동복지센터 중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가 우수결연센터로 선정되어 책 트리를 선물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2004년부터 서울시 특별 시범 사업소로 지정된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는 따뜻한 가정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유럽에서 먼저 시작한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대구를 중심으로 순천, 서울로 이어졌다. 기존 양육 시설을 활용하여 아동 상담·심리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설 내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개방해 모든 어린이를 폭넓게 지원해주고 있다. 어린이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이곳의 도서관이나 놀이터, 실내 유치원 등을 이용하여 현재에 이르러서는 일일 평균 140명 정도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을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설에 대한 지도 선생님의 간단한 설명을 들은 봉사단원들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에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다.

희망을 가득 담은 희망나무

"아이들이 볼 나무니까 최대한 예쁘게 부탁드려요!"라는 위트 있는 지도 선생님의 말을 듣고 본인이 갖고 있는 최대한의 미적 감각을 발휘하기로 한 봉사단원들. 곧바로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은 과자 선물 포장을, 한 팀은 책 트리를 꾸미기로 했다. BC카드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들로 꾸며진 책 트리는 가맹점정보개발팀 최강민 과장의 거침없는 지휘에 따라 정보기획팀 이덕영 과장, 정보시스템운영팀 김상범 대리, 대외협력팀 이은혜 사원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책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든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 처음에는 고전했던 사랑,해 봉사단들. "이거 예쁜 트리가 되는 거 맞아?"라며 연신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이내 감을 잡은 이들은 순식간에 책을 쌓아 올리고 장식까지 마무리했다.
한편, 정보개발지원팀 조경선 차장과 플랫폼정보개발팀 김근혜 과장이 맡은 과자 선물 포장은 숙련된 솜씨의 무늬 포장 기술이 발휘되며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 한바탕 웃음꽃을 피웠다. 포장을 마친 선물들을 트리 밑에 예쁘게 놓아두고, 사슴 인형과 눈으로 책 트리 장식을 마무리한 봉사단원들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Happy New Year, Happy Book Tree

"우와, 트리다!" "선물 가져도 돼요?" "사슴이다!"라며 연신 웃음을 짓는 아이들이 귀엽게만 느껴졌다.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막막했던 처음과 달리 멋지게 만들어진 트리가 아이들의 마음에 꼭 들어서 다행이다. 반짝거리는 트리가 보기 좋은지 트리 근처에서 방방 뛰는 아이들. 그러나 이내 다음 스케줄인 서점 나들이와 영화 관람에 더욱 관심을 보이며 소리를 지른다.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신발을 신고 있는데, 한 꼬마 아가씨가 오랫동안 트리를 쳐다보았다. "아저씨, 저도 이 나무처럼 반짝반짝한 사람이 될게요! 고맙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이지만, ‘사랑,해 봉사단’은 따뜻함을 안고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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