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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이끄는 사랑, 해 등록일 2012.11.14

비씨카드 ´사랑, 해 봉사단´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오늘도 작지만 의미 있는 손길을 내밀고 있다.

빨간 밥차가 떴어요!

제법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의 문턱 10월 어느 날, 용산 주민센터에 위용을 자랑하는 빨간 밥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랑, 해
빨간 밥차는 한 시간 이내에 300여 명의 식사(밥과 국 등)를 준비할 수 있으며, 차량 내부에는 냉방장치와 함께 급수 장비가 완비되어
식사를 필요로 하는 지역을 찾아가 바로 제공하는 마법의 차량이다.
오늘은 7명의 사랑, 해 봉사단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배식 시간은 11시 30분부터지만
10시부터 나와 배식 준비에 나선 이들은 우리은행팀 최연섭 차장을 비롯해 고객서비스팀 안규남 차장, 커머스기획팀 고재욱 과장,
총무팀 선영근 과장, 상품개발2팀 이승범 대리, 영업지원팀 위은경 대리 그리고 재무관리팀 김유진 사원 등이다.
사회복지사의 인솔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봉사단들은 배식조와 서빙조, 안내조 등으로 나눠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왔다.

어르신, 많이 드세요!

오늘의 메뉴는 보슬보슬 하얀 쌀밥 위에 푸짐하게 올려진 짜장이 군침돌게 하는 바로 ´짜장밥´. 여기에 콩나물 김치찌개와 하얀 순두부 그리고 아삭아삭한 김치는 최고의 밥상이 되었다. 여기저기에서 "한 그릇 더!"를 외치는 소리가 들리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스테인리스 그릇에 밥과 짜장을 듬뿍 담아 배달하는 봉사단원의 걸음걸이가 바삐 움직였다. 식판에 밥과 짜장, 반찬들을 담아내는 봉사단원의 손도 덩달아 바빠졌다. 사랑, 해 봉사단의 활동을 응원하기라도 하듯 이른 아침 차가운 공기는 이내 사라지고 주민센터 광장에는 따사로운 햇살로 가득 찼다. 식사를 하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시는 어르신들 얼굴에 미소가 퍼지자 봉사단원의 얼굴에도 미소가 피어올랐다.

바쁘다, 바빠!

사랑, 해 봉사단의 빨간 밥차 봉사 활동은 배식이 끝나자 설거지에 돌입한다. 주민센터 앞에 차려진 테이블과 의자를 치우고 용산 노인복지관으로 옮긴 봉사단 일행은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마치고 복지관에서 설거지 봉사에 들어갔다.
7명의 비씨카드인들은 주방에 들어가기 전 단단히 무장하고 신나게 설거지를 진행했다. 이곳에서도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복지관 어머님들에게 박수 세례를 받은 봉사단 일행들.
식판 초벌 설거지를 하는 조와 세척 기계에서 나온 식판을 닦는 조, 밥과 국 그리고 반찬을 만든 그릇을 씻는 조, 기타 주방 기기를 청소하는 조 등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준 오늘의 봉사단은 1시간 반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주방 청소를 마치고 식당 청소까지 거든 봉사단 일행들. 아직 식사를 마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살금살금 하지만 스피디한 청소 실력까지 보여주었다. 그들은 모두 1등 비씨카드인이었다.
2005년부터 소외 계층의 결식 문제 해결과 국가 재난 발생 시 복구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기관에 사랑, 해 빨간 밥차를 기증해온 비씨카드. 장애인, 독거노인, 노숙인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기관별 주 2~5회씩 무료 급식 사업을 펼쳐 2005년부터 현재까지 약 100만 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으며, 비씨카드 임직원 봉사단도 매달 배식봉사 활동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사랑, 해 봉사단은 작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 작은 것도 나누는 것의 가치를 알려 나가고 있다. 오늘 하루 따뜻한 햇살 하나를 선사한 봉사단의 얼굴에도 눈부신 햇살이 비추었다.

우리은행팀 최연섭 차장

"앞으로 자주 나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것이 참 부끄럽기도 하다. 우리에게는 자그마한 손길이지만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니 뿌듯하다. 2년 전부터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사랑의 밥차 외에도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노력 봉사도 참여 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훨씬 더 많이 있기를 바란다."

총무팀 선영근 과장

"4년 전부터 빨간 밥차에 참여한다. 예전에는 지금처럼 식판이 아닌 밑바닥이 두툼한 큰 그릇에 밥과 국물을 함께 담고 그 위에 김치를 올렸는데, 밥만 가져가서 저녁 때도 드시려고 했던 분들이 있었다. 그때 마음이 울컥했다. 그 마음을 간직하고 계속 봉사를 하는 것 같다."

재무관리팀 김유진 사원

"예전에 복지관에서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음식을 나눠주는 봉사는 많이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오랜만에 한 봉사 활동이기도 했고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앞 섰지만, 함께하는 분들이 너무 유쾌해서 좋았다. 어려운 분들을 도와드린다는 의미보다 내 마음이 다른 사람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는 의미가 더 강했다."

상품개발2팀 이승범 대리

"아이들과 함께하는 노력 봉사는 했지만 급식 봉사는 처음이다. 노력 봉사에 비해 이번에는 시간이 짧아 오히려 방해가 된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서 나도 무언가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뭉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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