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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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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에 사는 경아(가명.14세)는 올해 3월부터 다니는 동네 한 문화교실에서 사랑의바이올린을 알게 되었다.
사랑의바이올린에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바이올린과 첼로, 플루트를 무료로 가르쳐 준다고 문화교실 선생님으로부터 듣고 플루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플루트라는 악기를 다룰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반짝거리는 은색의 플루트를 받았을 때 날아오를 듯 기뻤다.

플루트는 현악기와 달리 목관악기여서 배에서 부는 힘을 잘 키워야 한다는 플루트 전공 자원봉사자 선생님의 말씀과 사랑의바이올린에서 바이올린을 배우는 어린이들은 많지만 플루트를 배우는 어린이는 5명에 밖에 되지 않는 다고 하니, 플루트 배우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생겼다.

경아는 2014년 1월 11일 사랑의바이올린 음악회에서 연주할 생각에 설렌다.
전국에서 모여든 200여명의 어린이 가운데 5명이 플루트를 뽐내는 자리다.

플루트는 바이올린과 첼로를 연주하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플루트 소리를 아름답게 내야 하기 때문에 10개월째 플루트를 배우고 있기는 하지만 많은 관객들이 모여드는 음악회 무대에서 서려니 벌써부터 긴장이 된다.

경아는 요즘 플루트 연주를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스스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경아는 나중에 꼭 좋은 음악인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회원님의 기부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전달하여 음악을 사랑하는 사랑의바이올린 아이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

회원님의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