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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캠페인

적립된 금액은 제휴단체를 통하여 희망의 후원금으로 전달 됩니다.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사랑,해 빨간 밥차
울산이 1962년 공업도시로 지정된 이후로 젊은 층이 많고 일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편이지만,
그 이면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기초수급계층, 노숙인, 차상위계층 등 소외된 계층이 많습니다.
이 분들에 대한 손길은 시나 구, 군이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며 민간이 담당하는 영역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울산기독교사회봉사회 예산으로는 조리할 공간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2008년 북구복지센터 급식소를 빌리고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밥 한 끼라도 대접해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에서 어렵게 무료급식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울산을 가로지르는 태화강 둔치에서 푸드뱅크 차량을 빌려 급식사업을 진행하다보니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부는 등 기상악화 때는 봉사자와 어르신 모두 여간 난감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건물 내에 작은 식당을 마련하여 2003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월요일~토요일 150여명의 어르신들께 무료급식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좁은 공간으로 인해 많은 어르신들을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몸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오시지 못하는 어르신 등 정말 보호와 급식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선암동, 야음동 일대는 재개발을 목적으로 한 철거 지역으로 선정되어 비어 있는 집들이 많으며, 독거어르신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입니다. 대부분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고 뿐만 아니라 선암동 부근에는 무료급식소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에 울산기독교사회봉사회에서는 2010년 3월에 사랑, 해 빨간밥차 발대식을 갖고, 현재는 선암호수공원 둑 밑으로 주 2회 희망을 싣고 찾아가고 있습니다. 사랑,해 빨간밥차 봉사활동은 희망을 함께 나누며 효를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봉사의 장으로 어르신들의 고충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지역 봉사활동의 매개체로 자리매김되고 있습니다. 매 주 참여하는 교회봉사자, 각 기업봉사자들, 방학을 이용해 찾아오는 학생들의 손길들로 희망밥차는 채워지고 있습니다.
사랑,해 빨간밥차가 찾아가는 날이면 아침 일찍부터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드십니다. 휠체어,유모차에 의지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오시는 어르신들께 힘드시지 않냐고, 배식시간에 맟춰 오시라고 여쭈어보면 "추운 방에 있는 것보다야 낫지. 밥차가 오는 날은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는 날이야."하시며 고맙다고 두 손 꼭 잡으시고 몇 번이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을 대할 때 마음이 아팠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어르신들이 건강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세요.
여러분들의 `TOP 포인트 기부' 활동에 아낌없는 박수와 감사를 드리며, 우리들의 부모님, 우리들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따뜻한 정성의 밥상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사랑을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