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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깜깜해진 미래

공업고등학교 자동차과에 다니며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 오던 19살 현진이. 그런데, 어느 날 수업 중에 노트 필기를 못할 정도로 시력이 떨어졌다. 현진이가 살고 있는 진도에는 안과가 없어, 해남, 목포에 있는 병원을 거쳐, 광주에 있는 대학병원에 가서야 MRI 검사와 조직검사를 통해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병원에서도 손을 쓰지 못한채 기다려 보자는 이야기만을 했다. 답답한 마음에 찾아간 서울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고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현진이의 미래가 정말 깜깜해지기 시작했다.

서울 생활의 시작, 여전히 알 수 없는 내일

일주일에 2회 이상 통원하고, 한 번에 12시간씩 걸리는 치료이다 보니, 엄마와 현진이는 어쩔 수 없이 서울 병원 근처에 작은 월셋방을 마련했다. 그렇게 시작된 19살 현진이의 서울에서의 투병 생활. 낯선 곳이라는 어색함을 느낄 사이도 없이 현진이와 엄마는 항암치료에 매달렸다. 현진이의 경우, 종양이 있는 부분이 뇌신경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이어서 수술 처치는 어렵고,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몇 개월 사이, 현진이는 4차례에 걸친 항암 치료를 받았다. 치료 중에 고열로 응급실에 실려간 것도 여러 차례 . 하지만, 다행히 항암치료는 잘 진행되었고, 현진이도 잘 적응해 나갔다.

웃어야 산다. 웃음 전도사, 조현진

그렇게 몇 개월째 치료에 매달려 있지만, 현진이는 웃으며 산다. 밝고 환한 웃음소리를 들으면 옆에서 지쳐있던 엄마도 무거운 어깨의 짐이 덜어지는 듯 하다. 물론, 아직 까마득한 치료기간이 남아있을 뿐 아니라,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몸관리에도 온 신경을 써야 하고,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하는 등, 남겨진 숙제는 끝이 없다. 하지만 좁은 단칸방 안을 채우는 웃음 소리에, 현진이와 엄마는 희망을 본다. 항상 웃으며 희망을 채워가는 현진이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기부자님의 사랑으로 TOP포인트기부금이 1,110,000원이 모금되었고, 사랑의 열매에서 의료비5,649,350원 생계비100만원, 주거안정비용 2,100,000원, 기타비용266,300원 지원으로 9,015,650원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민준이의 건강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