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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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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의 관심이 슬픈 숨바꼭질을 끝낼 수 있습니다! 등록일 2007.11.30
우리의 관심이 슬픈 숨바꼭질을 끝낼 수 있습니다!!!

2000년 4월 4일.
자신과 꼭 닮은 귀여운 둘째 딸을 잃어버린 최준원 양의 아버지는 자식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삶의 전부가 아닌 전부를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실종아동의 가족들은 아이를 잃어버린 후,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없게 되고 죄책감, 책임전가,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 심리적, 정신적 충격에 빠지게 되며 더 나아가 가정해체에 이를 정도로 삶의 전부를 잃게 됩니다.

이러한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실종아동 가족들의 끊임없는 요구에 따라 2005년 5월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그해 12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복지재단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실종아동전문기관을 위탁받아 실종아동과 그 가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후 실종아동 발견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난해의 경우 7,064건의 실종아동 중 6,985건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99%에 달하는 복귀율을 보였지만 아직까지 법률 제정 이전에 실종되어 찾지 못한 장기 실종아동은 17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찾지 못한 실종아동을 위해 2005년 8월부터 BC카드에서는 홈페이지와 명세서 고지서를 통해 매월 4명의 실종아동 사진을 홍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명의 아동이 소중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멈춰버린 시간 속 사진으로만 존재하는 기억속에서 까마득한 아이의 얼굴에 힘없이 되돌아서서 눈물 짓는 우리 엄마 아빠들의 절규가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실종아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계신 BC카드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직 우리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와 꿈꾸는 아이들의 희망찬 발걸음 소리를...
절대 잊지 않습니다. 이 아이들을...“

실종아동전문기관 부장 박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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